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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ㅠ 30대 커플인데 잘 헤어진건지 홧김인건지 봐주세요.1. 제 오랜 남사친들과 전화도
30대 커플인데 잘 헤어진건지 홧김인건지 봐주세요.1. 제 오랜 남사친들과 전화도 하지마라해서 다 차단했어요. 저는 술담배 안 하는데 본인은 다 함. 이해함. 술 마시는 거 이해함. 근데 타지까지 가서 술 마시고 외박한다는 거 이해 안 된다니깐, 나한테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지마라는 거냐고 뭐라하더라구요.근데 그거 외에 저랑 싸우는 중에 본인은 몰래 친구랑 술먹다 들켰어요. 동성인데 무슨 죄녜요.2. 지금 제가 창업 준비 중이라 오빠가 밥이랑 사주겠다 함.(항상 거의 분식 종류 같은 것만 먹음..)근데 나도 받기만하기 미안해서,주유상품권 고가의 초콜릿(6~7만원대) 여러번 소고기, 스탠리텀블러, 아웃백 상품권 같은 것들 보내 줌.. 만날때마다 거진 줬던 거 같아요.근데 싸우니깐 전여친은 빚있어서 데이트 비용 내줬던거고 넌 뭐냐고 뭐라하더라구요.. ㅎ선물로 준것들은 생각 안 하냐니까 그런 거 필요없다고 데이트 비용으로 내래요.3. 제 생일 날 오빠가 리조트 예약하고, 3만원 대 밥 사줌.저는 30대라서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오빠 생일 날도 그 정도 이상 쓸수 있구요.근데 싸울때 리조트는 공짜냐? 이러더라구요.. (10만원 초반대 리조트..) 그래서 생일이라서 간거 아니냐니깐 말 없더라구요.4. 술 먹다가 오래만난 전남친이 아직 내친구한테 전화한다고 너무 심하다고 쟨 내가 만나자하면 만날 걸.. 이렇게 제가 말실수를 했어요. 사과했는데오빠는 전여친이랑 속궁합 빼고 다 잘 맞고 결혼하려 했대요.. 거울치료라면서 본인도 똑같이 말해놓곤 저때문에 상처받았다고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5. 저번주에 싸우고 오빠가 전화 100통 걸고 집앞까지 찾아와서 재회하긴 했어요.솔직히 무서웠어요..어쨌든 오늘 보고싶다고 뭐할건지 영화볼건지 물어보길래 일정 빨리 마무리하고 집 왔는데 갑자기 쉬고싶대요.어제 오빠는 새벽까지 친구랑 술 마셨거든요. 오늘 또 만나기로해놓고 솔직히 쉬고싶었다니깐 지치더라구요. 그랬더니 또 보러 온다길래 그냥 그만하고 헤어지자했습니다.. 친구랑 어찌 술은 마셨냐니까 친구는 동네까지 와서 마신거고 솔직히 카드값도 부족하고 어쩌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오빠랑 만나는 게 정 떨어지고 지치는데 순간적인 감정이라 후회할까요 ? 잘 헤어진걸까요.
네 잘 헤어지셨어요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이라 스트레스 만빵이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