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재난적의료비나 다른 복지제도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싶습니다우선 저는 2023년 4월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랑 두 동생이랑 저까지 4인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제가 입대하면서 수급자에서 빠졌고, 전역 후에는 다시 신청을 안 해서 지금은 저 혼자 수급자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현재는 어머니와 동생 둘만 3인 가구로 수급자로 되어 있고,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하셔서 지금은 거의 수급비랑 각종 나라 지원해주는거랑 제가 전역하면서 모은돈 보태서 지내는 중이고 저는 최근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긴 했는데 아직 월급도 받지 않은 상태고, 따로 소득은 없는 상태예요.그런데 얼마 전에 맹장 수술을 갑자기 받게되었고 수급자에서 제외된 저는 병원비가 600만 원 넘게 나왔고, 그중에 제가 200만 원을 부담하게 됐는데, 전역할때 모았던 돈으로 어떻게든 냈는데 이게 생활하는데 엄청 큰 부담이 갈만큼 어려워서 수술하고나서 찾아봤더니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라는걸 알고 나서 제가 직접 서류 10개정도를 들고 근처 건강보험 공단을 방문했는데 담당자가 한분 밖에ㅇ없었고 근데 자리를 비우셨다고 10분 넘게 기다렸다가 오셔서 제 서류들을 진짜 딱 조금만 흘겨 보시더니 재난적의료비는 '전액 본인부담이나 비급여만 지원된다'고 하고 사진에 나오는 서류만보고 공단에서 이미 부담을 한거고 일부본인부담은 제가 다 내는게 맞는거라고 저한테 받을 돈 없다고 하시면서 접수 자체를 안 받았어요.그냥 그 담당자분 태도부터가 귀찮아 하는느낌;; 담당자가 안된다고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고 돌려보내니깐 그냥 나와버렸는데 알고 보니까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자체가 일부본인부담금 이랑 그냥 본인부담금 다 합쳐서 본인이 부담한 금액이 조건이 맞고 소득이 낮은사람들을 지원해주는 제도라고 하는데저는 조건이 맞다고 생각되서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류 다 준비해서 방문한건데 이게 정말 지원 받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건지..그리고 부모님이 잘모르셔서 제 앞으로 건강보험 들어논거 하나도없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모아둔돈도 없으셔서 제가 이 돈 갚을땐 정말 못낼뻔 했는데이번에 병원비내면서 군적금도 다 사용했고..지금 주말이라 공단에서 다시 상담도 안되고혹시라도 이거 관련해서 아시는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구 소득구간별로 본인부담 의료비 총액이 기준금액 초과 시 지원* 본인부담 의료비 총액 = 급여일부본인부담금 + 전액본인부담금 + 비급여이렇게 찾아봤고 담당자가 얘기한게 잘못된 설명이라고 해서 다시 알아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