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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민상담ㅠ 09년생 고1입니다..아무래도 고교학점제니 최소성취보장제도니 뭐니.. 뭐가 09년생부터 많이 도입된 거
09년생 고1입니다..아무래도 고교학점제니 최소성취보장제도니 뭐니.. 뭐가 09년생부터 많이 도입된 거 다들 아실거에요그런데 저는 사실 중학교 때도 정원 외 관리자를 할까? 싶었을 만큼(물론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관뒀지만) 학교랑 잘 맞지 않는 체질이에요..그냥 공부하기 싫은 핑계일 수도 있고 제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들을 만나는게 싫은 것도 아니에요단지 학교라는 틀에 갇혀서 모의고사 수행평가 중간고사 등등,, 정해져있는 길만 가야한다는게 너무 답답하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너무 힘듭니다서론이 좀 길었는데 저는 저런 이유로도 지금도 상시 자퇴를 하고 싶단 생각을 합니다사실 제가 초등학생 시절을 해외에서 보냈어서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교육 방식이 많이 다르니)이제 슬슬 적응하나 싶으면 또 다시 새 관문이 들어서고.. 어떡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국제 학교도 알아보았지만, 저희 집안 사정상 국제학교의 학비를 부담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관뒀습니다..사실 마음 한 켠에는 여전히 해외로 다시 유학을 가거나, 국제학교를 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국제학교 학비가 아무래도 만만치 않다보니 자꾸만 막히더라구요.. 아예 학교 생활 적응을 못 하는 것도 아닙니다친구도 잘 사귀고 제가 선생님들이랑 친한 걸 좋아해서 쌤들이랑도 엄청 친한 편이에요그런데 계속 스트레스만 받고 힘든 학업 생활이 걸립니다..여고로 가면 조금 나아질까? 싶기도 했는데 거긴 경쟁이 아무래도 더 힘들 것 같아 포기했구요..원래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했는데 엄마가 너무너무 반대 하셨어요.. 거긴 인생 포기한 애들만 가는 곳이다, 너 같은 애가 왜 그런데를 가냐.. 등등의 사유로 극구 반대를 하셔서 결국 포기하고 비교적 내신을 따기 쉽다는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사실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건 둘째 치고, 저희 지역에 일반고가 세개밖에 없기도 하고 다 남녀공학이라.. 여고나 특성화고를 다니려면 버스로 1시간 정도를 통학해야해요..그냥 지금 제 생각은1. 부모님께 무리한 부탁인 걸 알아도, 국제학교 진학에 관해 여쭈어본다2. 내년에 특성화고 전학이나 여고로 전학을 가고 싶다고 부탁드린다입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앞날이 너무 어두캄캄해요..맞다 1에 관해서 추가 질문이 있어요 뭐 해외에 학비가 조금 저렴한 편인 국제학교가 있을까요? 최대한 미국쪽이면 좋겠습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세요 라는 말 밖에 못해드리겠네요
부모님을 설득해서 자퇴를 못하겠다 하면 포기하고 그냥 다니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다 포기하고 맞춰서 나아가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요,,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