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민족 정리 1. 흉노, 돌궐, 몽골2. 선비, 거란3. 말갈, 읍루, 여진위에서 같이
아시아 민족 정리 1. 흉노, 돌궐, 몽골2. 선비, 거란3. 말갈, 읍루, 여진위에서 같이
1. 흉노, 돌궐, 몽골2. 선비, 거란3. 말갈, 읍루, 여진위에서 같이 나열한 민족들은 같은 혈통인가요?맞다면 시대에 따라 명칭이 달랐던 건가요?다르다면 거주지역이 비슷했던 거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흉노는 기원전 4세기부터 5세기까지 북아시아 스텝지역에 존재한 유목제국이다. 중국 측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유라시아 스텝 동부에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살고 있었다. 기원전 209년 이후 묵돌 선우는 흉노 부족을 통합하고 흉노 제국을 세웠다.
552년부터 745년까지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북부 스텝 지대(지금의 몽골, 카자흐스탄 초원)에서 활동한 튀르크계 민족과 그들이 세운 유목제국의 총칭이다. 13세기 초엽 몽골 제국의 등장 이전까지 최대의 유목제국이었으며, 강력한 통합국가를 세워 당대의 중국사와 한국사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대의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부터 중앙아시아의 여러 스탄국까지[6] 튀르크 계통 민족국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몽골은 사서 원조비사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실위의 부족 중 하나인 몽올(蒙兀)이라는 명칭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아무르 강 상류(아르군 강 하반)의 지대에 있었던 약소국 부족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북송 시절부터 강성해지며 이 때부터 중국에서는 몽고(蒙古)란 명칭으로 불렀다. 몽골이 가장 잘나갔던 원나라 시절 공식 문서에도 몽골을 한문으로 표기할 일이 있으면 중국인만 아니라 몽골인도 '몽고'라는 표기를 썼으며 오늘날 중국에서도 몽골을 이렇게 표기한다. 그러나 '몽(蒙)' 자가 어리석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고[13] '고(古)' 자도 낡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몽골인들은 이 표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비록 단순한 음차에 불과하지만 중국에서 이민족이니까 일부러 안 좋은 뜻의 글자를 썼다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선비족(중국어: 鮮卑, 병음: Xiānbēi, 기원전 1세기 ~ 6세기)은 만주 지역과 요동에 널리 퍼져 있던 민족으로 발흥하여 점차 중국으로 대이동하여 침입, 정복활동을 펼친 동호계 민족이다. 생활은 주로 정주 농경 생활과 목축을 하였으며 유목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선비족의 유물은 대부분 요동과 만주지역 그리고 한반도 북부에서 나온다. 위서(魏書) 서기(序起)의 기록에 따르면 선비족은 선비산(山)에서 숨어 들었고 이후 선비산에서 흥기했다고 하나 이것은 부정확한 일설로서 선비산에는 선비 유적은 적어 사료가 의심된다. 하지만 선비족이 건국한 북위는 해당 기록을 보고 선비산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거란은 5세기 중엽부터 1125년까지 퉁구스와 몽골의 혼혈족으로 알려진 동호계의 한 종족명이자 국가명이다. 요하 상류인 시라무렌[西刺木倫]의 남쪽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진 민족이다.
말갈(靺鞨; 중국어: 靺鞨, 병음: Mòhé, 모허)은 여진족과 동류(同類), 전신(前身)이며 이전 여진을 부르던 명칭이다. 발해 멸망 이후 거란은 말갈을 통틀어 여진이라고 불렀다. 말갈은 만주와 한반도 북부 그리고 한반도 남부 강원도에 살던 퉁구스계 민족으로 초기부터 고구려 한민족에 정복되어 오랜 시기 한민족에 동화되었다. 주나라 때에는 주로 숙신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며 한나라 때에는 읍루라 불렸다. 본래 쑹화강(송화강, 松花江) 유역은 말갈과 같은 어원인 물길(고대 중국어: Miut Kit)이 지배하였으나 물길의 세력이 약화되자 각 물길 부족들이 자립하였고, 이들을 총칭하여 말갈(중세 중국어: Muat ɣat)이라 불렸다. 이후 말갈은 고구려에 완전히 복속되었고 고구려ㆍ백제와 연합하여 신라를 공격하기도 했다. 속말수말갈과 흑수말갈은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발해를 세우는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읍루(挹婁)는 숙신(肅愼)의 후예이자 말갈(靺鞨)의 전신 명칭으로 여진계열 민족이다
여진은 중국의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과 한반도의 함경도, 러시아의 연해주, 하바롭스크 지방, 아무르주에서 거주했던 퉁구스계 민족이다. 금대 여진은 국제발음구호로 주션, 주션 등으로, n음이 탈락하면 주셔로, 청대 만주어로는 주션 혹은 주션으로 그 발음들이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