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어릴 땐 처음 맞는 주사도 많고, 또 주사 맞는 것도 무섭잖아요.
엉덩이 근육(둔부)이 커서 약을 깊이 넣기에 좋기 때문이에요.
특히 항생제나 비타민 같은 약은 피부 아래까지 깊이 들어가야 해서,
허벅지보다는 엉덩이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엎드리면 아이가 덜 움직여서 주사 놓기 쉬워요.
주사 맞을 때 겁내고 몸을 피하는 경우가 많아서,
엎드린 자세가 간호사 선생님이 주사 놓기에도 편하고, 아이도 안정적이죠.
옆으로 누우라고 해도 뒤척이고 겁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엎드리는 게 제일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에요.
크게 보면 편하고, 안전하고, 약 효과도 좋게 하기 위한 자세라고 보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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