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나라 한국에 사는 10대 학생입니다 2026년 7월 초~ 8월 초 이렇게
한국에 사는 10대 학생입니다 2026년 7월 초~ 8월 초 이렇게 약 한 달간 여름방학 기간동안 어학연수 계획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허락 해주셨지만 어느 나라를 가야할 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해놓은 나라는 일본과 미국인데 우선 일본은 정말 다 좋지만 자연재해인 지진이 굉장히 자주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지진이라는 가장 큰 단점때문에 일본 어학연수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가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도 일본을 자주 가는 직업을 갖고있어서 일본은 그나마 덜 부담이 되구요 반대로 미국은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나라이기도 하고 제가 일본어는 정말 하이, 스미마셍, 오하요, 곤니찌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밖에 할 줄 몰라요 쓸 줄은 더더욱 모릅니다 그치만 영어는 한국 교육 특성 상 소소한 대화정도는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영어 성적도 좋은 편이라 한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은 꺼려하지만 막상 외국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소통은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 가면 한 달간 아예 남자친구를 보지 못 하는데 남자친구랑은 오래 되기도 했고 500일 가까이 됐어요 헤어질 걱정 아예 없는데 제 미래를 위해서라면 남자친구도 이해한다고 했고 남자친구랑도 얘기가 다 된 상태입니다 우선 일본의 장점은 가깝고 모든 것이 다 좋지만 가장 큰 단점인 지진과 의사소통의 문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미국의 장점은 아예 겪어보지 못 한 새로운 경험과 의사소통이 일본에 비해 비교적 쉽다는 점이고 단점은 너무 거리가 멀고 솔직히 총기 난사나 이런 사회적 재앙이 두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어떤 나라가 가장 좋을까요? 다른 나라 추천도 감사합니다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신 만큼, 어학연수를 통해 언어뿐 아니라 인생 경험도 쌓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아래에 일본, 미국, 제3국까지 각각의 특성과 추천 이유를 정리해드릴게요.
1. “언어 실력 향상”이 목적이라면 → 미국
이미 영어 실력이 있으니, 미국에서는 실제 회화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요.
1달은 짧지만,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이나 홈스테이 연계 코스를 선택하면 충분히 효과 있습니다.
다만, 안전을 생각해 LA, 뉴욕보다는 시애틀,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보스턴 근교 등 교육도시 or 작은 도시를 추천드려요.
비자, 항공료, 보험 등 준비가 좀 더 복잡하긴 합니다.
2. “첫 어학연수 + 정서적 안정감”이 더 중요하다면 → 일본
거리도 가깝고, 남자친구도 자주 가는 지역이라 심리적 안정감이 높습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큰 도시 중심으로는 어학교도 잘 정비되어 있어요.
지진이 걱정된다면, 후쿠오카, 교토, 홋카이도 같은 상대적으로 지진 리스크 낮은 지역을 선택하세요.
다만, 일본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효과를 보려면 귀국 후에도 학습을 이어가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미국보다 총기 규제가 엄격해서 훨씬 안전합니다.
한국인도 많고, 자연 풍경도 아름다워 마음 안정 + 언어 공부 둘 다 가능
비용은 미국보다 낮고 일본보다는 약간 높습니다.
일본은 정서적으로 편하고 짧은 기간 동안 적응이 쉬움 → 처음 나가는 경우라면 안전하고 실패 가능성 적어요.
미국은 언어효과는 확실하지만, 준비도 시간도 더 많이 듦 → 첫 해외경험이라면 다소 버거울 수도 있어요.
단, 장기적으로 영어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무리하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가 훨씬 많은 걸 안겨줄 거예요.
원한다면, 예산/기간/남자친구와 일정 고려해서 1:1로 커리큘럼 짜는 어학연수 추천 기관 리스트도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