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최근 굉장히 인상 깊고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꿨습니다평소에도 꿈이 잘 맞는 편이라 이번 꿈이 너무 강렬해서 해석을 부탁드립니다꿈 내용은 이렇습니다.우리 집 앞 옥상에서 제사상을 차리고 노래를 부르며 누군가 돌아가셨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남자친구가 옆에 있었고 “앞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그 말을 듣는 순간 처음 보는 할머니 한 분이 창문으로 훅 들어오시며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저는 순간 무서웠지만 그분이 “걱정하지 말라, 들어주겠다, 지켜주겠다”고 말하자갑자기 마음이 놓이면서 속 얘기를 막 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할머니할아버지 손에서 컸고 현재 두분다 돌아가시며 혼자 남아 생계를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속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했고 그할머니도 다 아신다는 눈치와 분위기였습니아. 그래서 막 할머니께 이것저것 사적인 고민들을 많이 부탁드렸던 기억이 납니다그분은 굉장히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였고 제가 말할 때 다 들어주셨습니다마지막 순간 그분이 “잘 봐바”라고 말하면서“010어” 라는 글자를 보여주셨습니다한글로 “010” 뒤에 “어”라는 글자가 붙어 있었고그 장면이 너무 강해서 꿈에서 깬 뒤에도 생생히 기억났습니다이 꿈은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말하고 나서 편안하고 다행이라는 감정이 들었습니다꿈에서 본 할머니는 실제로 본 적 없는 얼굴이었고나이로는 60대 정도로 보이는 낯선 분이었습니다제가 그분께 드린 말들은 모두 진심이었고 눈물 나올 정도로 털어놓는 느낌이었습니다평소에도 중요한 꿈들이 잘 맞는 편이고 꿈을 자주 기억하는 체질입니다질문드립니다1. 이 꿈에 나타난 존재가 정말 조상님이 맞는 걸까요?2. 꿈에서 본 “010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3. 이 꿈이 주는 전체적인 메시지, 조언, 주의점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