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 여자 입니다.남친은 연상이고 세달 정도 만났어요.저는 만 29살인데 8천 정도 모았어요. (지방)오빠도 비슷하게 모았는데 저한테 많이 모은 건아니라하더라구요.20년지기 제 남사친이전여친한테 고소 당해서오빠랑 사귀기 전부터 얘기 들어줬었거든요?오빠랑 만나는 동안 세 번 정도 전화가 왔어요.그게 많이 잦은건가요?다 차단하라하더라구요.그리고 사귈때 초반에 남친 생긴 줄 모르고 남사친이 저한테 꽃을 줬는데 (이건 제 잘못인데 제가 우울증 겪고있어서 진심 힘내라고 건네준거에요.)그 뒤로 남사친 만난 적도없고싹 다 차단했어요.오빠도 여사친 있다길래 만나도 된다했어요.선의의 거짓말 모르냐고, 본인은 그렇게 만나겠대요.전남친 얘기 술 먹다 그냥 오래 만났다했는데거울치료라면서 전여친이랑은 성관계빼고 잘 맞았다면서 헤어진거 아쉽다 이러더라고요..저는 술담배 안 해요.오빠는 저 몰래 남사친이랑 술먹고그런거 숨기다 들켰어요. 남잔데 뭐 어떠녜요.저한텐 남사친이랑 어떤 연락도 하지마라면서본인은 술 먹고 잦은 외박하더라고요.동성은 괜찮다면서요.그냥 이런저런일로 자꾸싸우니까 지쳐서 연락을 피하게 되더라구요.남친이 전여친은 빚때메 데이트비용 8대2였대요.저는 지금 창업준비중이라 소득이 없어서오빠가 처음부터 데이트비용 내준대요.그게 고마워서 저는 데이트비용과 비슷하게 선물을 사줬어요. 카페는 제가 냈구요.기름값도 보내줬어요.그리고 상품권으로 레스토랑 같은 곳도 갔구요.미안해서 제가 사고는오빠한테 받은거라고 같이가자한거에요.아마 반반 연애 한거 같아요.근데 저한테 싸우고나서 갑자기 데이트비용 돈으로 내라고 본인이 다 썼다는거에요.선물 같은 거 필요없다면서요.진짜 질렸어요...눈치 보여서 그 뒤부터 제가 돈 더 냈어요 그냥.어제도 그냥 띄엄띄엄 연락했더니 온갖 난리치길래헤어지자했어요.전화 두통만 와 있더라구요.더 이상 연락 안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