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예비 고1 입니다. 제가 진학하게 될 고등학교는 시험이 어렵진 않지만 여고이고 공부를 많이 하는 분위기이고 공부를 잘하는애들이 스스로 지원을 해서 9등급제 기준으로 9점대인데 3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곳 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저는 내신도 잘 챙겨야하겠지만 학종으로 가는것이 가장 괜찮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학종으로 쓸려면 진로가 명확해야하는데 진로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는 희망하는 학과는 의류학과인데, 앞으로의 전망이 안좋고 취업도 어려운 학과입니다. 의류학과를 나와서 사업을 하고 싶지만 부모님이 반대합니다. 계속 밀고 나가서 의류학과에 맞추어 생기부를 구성해야할까요? 아니면 현실과 타협을 해야할까요?

학종으로 좋은 학교를 가려면

학종에 깊이 있는 탐구가 필요합니다.

급조된 진로 내용으로 깊이 있는 탐구하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진로를 바꾸지 마시고

진로의 범위를 넓게 생각하는게 중요합니다.

의류에 관심이 있다고 무조건 의류학과에 가는게 아닙니다.

의류는 굉장히 많은 영역의 집합체입니다.

의류의 소재는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과 연계되고

의류의 디자인은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의 학과와 연계되며

의류의 판매는 경제, 경영, 산업공학 등의 학과와 연결이 됩니다.

의류를 전혀 모르는 제가 생각해도 이정도인데 더 많은 분야와 연결되겠죠?

이러한 내용들을 교과활동과 연계지어서 활동한 후

지원할 때 화학공학과, 산업공학과, 경제학과 등 연계학과로의 진학이 가능해집니다.

성급하게 진로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