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없이 쓰면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심해 보일거 같지만 여기서조차 제 자신을 좋게 포장해서 말하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 우선 다 적어보겠습니다.좋아하는건 진짜 쓸데없는 게임좋아하고 유튜브랑 애니 보는겁니다. 그리고 방금 직업테스트? 도 하고왔는데 하고싶다고 생각 드는것도 없었고요. 제가 현재 군복무 중이라 아무것도 안하면 시간이 아까울거 같아서 현재는 일본어 기초 책 사서 공부중입니다. (이제 막 한자 나오고 외워야 하는 단계) 근데 일본어 공부 해도 나중에 이거로 돈벌어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도전(?) 해본것들은 우선 19살때 요리학원(한달 다니고 그만둠), 제빵학원(필기까진 합격했는데 실기가 두려워서 흐지부지), 20살때 c# 게임 프로그래밍 학원(6달 하고 너무 어려워 포기), 그 이후로 메이크업 학원(실기 한번 보고 60점 커트라인인데 40점대로 떨어진다음 자신감을 잃고 군 입대)★ 음.. 이렇게 적으니까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집니다..전 매사에 쓸데없이 걱정이 많고 두려움이 많습니다. (곧 전역하는 선임도 저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고) 이제 군 복무 9개월 남았는데 미래를 위해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계속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며 지내면 진짜 인생 망할거 같아서 지식인에 한번 올려봅니다.. 좀 난잡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적어봤습니다.시답잖은 위로는 필요없고 진짜 팩트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가 아닌 질문자님에게 도움되는 답변만 드리겠습니다>

1) 쭉 읽어보니까 어떤 것을 끝까지 해본 경험이 없으시네요.

계속 그렇게 하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거 같고

좋아하는 것도 활동적이지 않다보니 더 소극적이고 소심해지신 것 같습니다.

9개월 남으셨으니 일단 핸드폰은 그냥 갖다 버리시고 운동하고 책 많이 읽으세요

강인한 신체에서 강인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 있지 않습니까

책은 본인 생각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많이 볼 수 있고요

때로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지금 본인의 생각에 갇혀서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본인이 많은것을 경험하시고 많은 것을 보시고 많이 생각해보셔야 해요.

남이 정해줄 수 없어요

2) 보통 제가 고졸이신 분들한테는 전기 산업기사나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이것도 몸으로 하는일 적성 안맞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학을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진취적이라면 대학을 가지 않고 취업을 하셔도 되고 사업을 하셔도 되지만

질문자님에게는 그러한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시니까 수능 준비해보세요.

3) 만약 수능이 부담스럽다면 편입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4년제 대학 2학년 2학기 수료하면 편입시험 응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학교다니는게 부담스럽다면 학점은행제로도 응시자격 갖출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진로설계 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