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행동해야 덜 혼날까요? 저번 주 부터 아빠가 매일매일 할 거 3개를 일요일 까지
저번 주 부터 아빠가 매일매일 할 거 3개를 일요일 까지 말하라고 했는데 저는 월요일 일어나자 마자 말해서 아빠는 기분이 안좋은 상태 였는데 그걸 모르고 오늘 수행평가 조가 있어서 학원을 오늘 못 갈거 같다고 전화를 하니 막 화를 내시는 겁니다 그때 랙이 걸러 버벅 거리며 아빠 목소리가 안 들렸죠 그래서 말하니까 전화를 끊고 6시까지 집와라 많이 실망했다 티비 닌텐도 다 압수 용돈도 다 주라 이제 편의를 안 봐줄거다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때까지 계속 될거라는데 지금 너무 무섭고 맞을 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어떡하죠?
아버지께서는 질문자님이 계획을 갖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시기를 바라셨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규칙적으로 매일 할 수 있는 일들을 3가지 말씀하라고 하신듯 보여요 일요일까지
근데 질문자님은 월요일에 일어나자마자 말씀 드렸다고 하셨죠?
그럼 다음날 아침에 바로 말씀드린걸로 보여지는데 아버지께서는 일주일이란 시간을 생각하셨던거 같아요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해서 얘기 해달라는 말씀이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질문자님께서는 노는게 아니라 수행평가의 이유로 학원을 못간다고 하신건데
아버지께서는 그것 조차 거짓으로 여겨지셨을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기 전에 먼저 대화를 요청하세요
걱정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으시겠지만 용기 내어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세요
그리고 정말 매일 할 일 3가지를 생각해 보시고 대답해주세요
예를들면 학교 끝나고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 독서 1시간, 복습 1시간 , 운동 30분 이런 식으로요
아버지께서는 질문자님께서 집에 있으면 놀기만 하고 게임만 한다고 생각하셔서 그러신걸수도 있어요
할 일을 다 하고서 노는건 절대 뭐라고 하지 않아요 그게 부모님이라도 마찬가지죠
근데 할것도 안하고 게임만 한다거나 나가서 놀기만 한다면 분명 혼나시고 잔소리 듣고 하실겁니다
혼자서도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지금보다 훨씬 질문자님을 위해 신경 써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