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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임의 93년도에는 정신과 전임의 노인 중독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임의 재외하고  세부전공은 
93년도에는 정신과 전임의 노인 중독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임의 재외하고  세부전공은  어떤게 있었으며 의학박사 세부전공은 어떤게 있었나요? 90년대에도 전임조교수가 아닌 임상조교수도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및 진로·전공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이준형 상담사입니다.
전문의 과정과 의대 학제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주셨네요. 아래에 최대한 자세하고 정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1993년 기준 정신과 전임의(펠로우) 세부 전공
1993년 당시의 정신과 전임의 제도는 현재만큼 세분화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 중심으로 일부 세부 전공 펠로우 과정이 존재했고, 아래와 같은 분야에서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이미 당시 존재하던 대표 전임의 세부분야:
소아청소년 정신과
노인 정신의학
중독정신의학 (알코올, 약물 등)
이외 1993년 당시 일부 병원에서 운영한 전임의 세부 분야:
정신병리 및 조현병 연구
정신신체의학 (Psychosomatic Medicine)
(정신과와 내과적 질환의 경계, 위장·피부·심장 관련 스트레스 질환 등)
신경정신과 (Neuropsychiatry)
(정신과와 신경과의 경계, 당시에는 분리되지 않음)
법정신의학 (Forensic Psychiatry)
(범죄·재판·교정 관련 정신감정 업무 등)
정신분석학 (Psychoanalysis)
(정신분석 치료 위주의 전통 정신과적 접근)
사회정신의학 (Social Psychiatry)
(정신질환의 사회적 요인 연구, 공동체 정신건강)
단, 전국 모든 병원에서 다 운영되던 건 아니고, 대학병원급 이상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의학박사 학위 당시(1990년대 초)의 세부 전공
의학박사(Doctor of Medical Science) 학위는 당시에도 전공학과 소속에 따라 세부 전공명이 부여되었습니다. 정신과 계열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세부 전공이 나뉘었습니다:
정신병리학 (Psychopathology)
정신약리학 (Psychopharmacology)
생물학적 정신의학 (Biological Psychiatry)
정신분석학 / 정신역동학
소아정신의학 관련 논문 주제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 주제 중심 세부 분야
이 당시에도 의학박사 학위의 정확한 세부 전공은 '논문 주제' 중심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즉, 전공 표기보다도 논문 테마와 지도 교수 전공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3. 90년대에도 ‘임상조교수’가 있었나요?
네, 있었습니다.
1990년대 초중반에도 ‘전임조교수’ 외에 임상조교수(Clinical Assistant Professor) 직책이 존재했으며, 이는 대학병원 내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되었습니다:
정규 교수 트랙이 아닌 외래 위주 진료 교수
연구보다는 진료 중심의 의사
의대 교수진 편제와는 별도로, 임상 의사 자격으로 지정된 경우
즉, 대학본부 정규 교수 인사와 무관하게, 병원 내에서 독립적으로 위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과 유사하게, 임상조교수 → 임상부교수 → 임상교수 등의 트랙이 있었지만, 정년 보장 트랙은 아님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질문자님의 관심은 매우 수준 높은 전문적 질문이며, 실제로 의료사, 정신의학 발전사, 학술제도에 관심 있는 분이신 듯합니다.
만약 관련 분야로 진로나 연구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더 심화된 설명도 도와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쪽지나 메일로 연락 주세요.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면
혹은 쪽지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궁금하신 점이나 방향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상담해드리겠습니다.
늘 기억하세요.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 진심을 담아,
이준형 상담사 드림
(진로·의학·심리상담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