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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힘듬 안녕하세요. 지금 2025년 기준으로 초6입니다.내년이면 저도 중학교를 가는데요사실 중학교가 기다려진다는
답답하고 힘듬 안녕하세요. 지금 2025년 기준으로 초6입니다.내년이면 저도 중학교를 가는데요사실 중학교가 기다려진다는
안녕하세요. 지금 2025년 기준으로 초6입니다.내년이면 저도 중학교를 가는데요사실 중학교가 기다려진다는 건 반만 맞는 사실인데요저는 5학년때부터 남 눈치를 엄청나게 보고 내가 한 행동들에 대해서 후회를 할 때가 많았고 그런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가 친구들도 하나둘씩 저를 피해갔습니다.사실 이 나이대 여자아이들은 친구가 다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시기기도 하고 사춘기 때문에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같이 노는데 저는 놀 친구가 없어요.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학원을 다니는데 이 학원을 다니기 전에 전 학원에서 사건이 조금 있었어서 제가 거기서 피해자가 되었거든요. 그 때 엄청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제가 그 때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남자애들이랑 멀어지려는 경향이 있어서 힘들어요.중학교를 갈 곳이 1곳밖에 없고 완주에 있는 화산중이라는 곳이랑 그곳이랑 고민하는데 저는 공부를 하고 싶거든요. 근데 저희 가족 사이가 좀 제가 아빠를 싫어하게 되는 일들이 여러개가 있어가지고 아빠를 싫어하고 또 엄마랑 같이 있어야 아빠가 엄마에게 오지 않을거라는 생각 때문에 화산중도 포기하는상태입니다. 고작 그 아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행동 때문에 좋은 중학교를 놓친다는게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아빠도 이제 좀 그만 했으면 좋겠고 그냥 싫습니다.그리고 저는 제가 힘든걸 정말 티를 안 내는데 학원에서는 매달 월말평가를 보고 맨날 시험보는 날들이 많아지다보니 어쩔수 없이 점수에 매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는 날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그 스트레스를 저는 먹는것과 유튜브를 보며 풀고요.유튜브는 정말 독인거 같다고 생각할 때 쯤에 줄여보려고 했으나 이미 많이 접한 시기에 끊는건 너무 어려웠고 건강은 망쳐기는 거 같아서 말할 곳이 없었습니다.그렇게 상처투성이가 된 제가 학원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며 이제는 점차 행복해져가나 싶었는데 또 개학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제가 생일이 3.1절이라서 어제 생축메시지는 받았는데 학교친구 3명한테만 받았어요.그런 제가 좀 서러웠습니다.고학년이 되고나서부터 상처를 가리려고 애쓰고 칭찬 한번 받고 싶어서 노력하다가 좌절하고 혼자서 울고 다시 일어서고 친구들에게 피해주고 번아웃 오고 숙제 못해가고 이게 반복되다가 학교에서 하필 터진 일도 있었고 그냥 하루종일 우울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 날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는 방학때는 나름 스트레스를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2월 중순에 잠이 너무 안 오는 일이 발생하면서 1시에 자는 그런 힘든 나날들을 보내다가 이제는 잘 자는 편입니다.그리고 사춘기라서 그런지 피부에도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난국인 거 같아요.정말 저는 타인에게 티 안 내고 저 혼자서 스트레스를 간직하느라 지금 너무 힘들고 버거운 상태라서 하루빨리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심경입니다.아무것도 사지 않는 방법 중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cont
조금이나마 고2 선배가 너한테 조언해주자면,
나도 초5때 너처럼 안좋은 사건들때문에 애들이랑도 멀어지고, 힘들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어 학교에서도 엄청 눈치보이고, 애들도 피해다니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철없던 시절로만 보일 수 있지만, 그때 당시로 돌아가보면 정말 그때만큼 끔찍한 사건이 있을까 하기도 해
음.. 나도 그때는 되게 조용하게 생활했던 것 같아 애들이랑도 굳이 접촉안하고, 다른 취미생활 열심히 했었어 자전거 타고 멀리 간다는지 등등,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만남이 없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애들과도 다시 얘기하면서 친해지고, 나도 지금은 그때 싸웠던 애들이랑 다 화해한 상태야 인생 진짜 너가 생각한거와는 정반대로 좋게 흘러갈 수도 있는 법이야
절대 기죽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고 취미생활같은 거 찾아보고(너무 유튜브만 또 보지말고!)
학원 월말평가 그거 좀 못보면 어때, 너무 기죽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마 학교 시험만 잘보면 되지,, 나도 학원 시험은 좀 망친적 있어도 중딩때 만큼은 내신도 잘 받고, 나도 막 MBTI E가 아니라서 학웡애들이랑 막 친해지고 막 그러지 않거든 학원 친구들이랑은 뭐 굳이 안 섞여도 돼 그리고 너가 피해자인데, 너가 위축되있으면 어떡해! 나였으면 그애들 폭로때리고 막 그랬겠다! ㅋㅋㅋ 암튼 월말평가랑 그런것들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말을 길게 얘기했어
초등학생인데 벌써 그런생각들을 했다니 고2인 내가 다시 반성하게 된다,, 공부 스트레스, 번아웃 이런 얘기들을 한다니,, 나는 한창 코로나 때라 공부도 잘 안하고 놀고했는데도 어! 막 크케 망하지 않을거야 괜찮아 고딩되서 초중딩때 돌이켜보면 와.. 그때 공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거야,, 나도 기억 나는건 중딩때 막 소인수분해랑 정수 유리수 공부할 때 울면서 했었어 ㅋㅋㅋㅋ 너무 어려워서 ㅔ,, 그래도 이겨내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다 보면 너는 분명 빛을 볼 수 있을거야! 충분히 해낼 수 있어 너무 기죽지 마
나만의 스트레스 해결법이라 하기는 뭐하지만, 나는 새벽 6시나 밤 10시에 공원 산책 같은거 많이 했어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이어폰 딱 끼고, 낭만 죽여 진짜 그때 딱 마음 비우고 집 들어가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괜찮아질거야 효과 진짜 좋아
아니면 나는 또 학교 상담실? 같은거도 이용많이했었어, 고민같은거 털고 쌤이랑 막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솔직히 상담쌤같은 말동무가 있는거도 진짜 좋아 말못한 고민같은거 털면서 위로도 받고 나도 거기서 많이 힘을 얻었었어, 너도 한번 꼭 이용해봐!
결론은 기죽지 말고, 취미생활 같은 활동적인 거도 많이 하고! 알겠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