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남자입니다. 제 성격이 너무 안 좋아서 여자친구한테 상처만 주는 거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여자친구랑 다투게 되는 상황에 여자친구의 의견에 너무 자존심만 부리며 답하고 제 감정만 말하고, 회피형인 여자친구에게 너무 집착하며 따지려 하는 행동 을 하는 것처럼 너무 이기적이고 상처만 주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느끼게 돼요. 제가 원래 그런 저의 성격을 신경을 안 썼다면 별 생각 없었겠지만, 사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아버지의 비슷한 면을 닮아 똑같이 행동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혐오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바뀌려고 마음을 다잡고 변해보려 했는데 이게 저의 천성인지 바뀌려고 해도 결국 이딴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어요..변하고 싶고 여자친구에게 실망 시키고 싶지 않은데 마음 대로 되질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변할 수 없는 걸까요, 저 같은 놈은 연애를 하고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이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