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중 음주 아버지가 방광암으로 수술후 몇개월만에 재발해서 재수술했습니다지금은 재수술후 항암치료중인데 대학병원 담당
아버지가 방광암으로 수술후 몇개월만에 재발해서 재수술했습니다지금은 재수술후 항암치료중인데 대학병원 담당 교수가 처음 진료때부터 술먹어도 상관없다고했습니다워낙 술없인 못사는사람이라 제가 진료대기하는동안 간호사분께 술 먹지말라 해달라고 교수님께 전달좀 해달라고해서 전달한걸로 알고있는데 한결같이 술 상관없답니다재발후 항암치료까지하는데 이번엔 반병정도는 상관없다했답니다이게 맞는건가요?
지난 번에 수술 치료를 해서 재발했다는 것은 그 수술 치료는 아무런 치유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런데 이 상황은 아버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 내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수술이 제대로된 치료방법이었다면 재발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발 되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그러나 저는 수술이 정상적인 치료로 상정하여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술은 정상적 치료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수술 하고는 재발했지만 항암 하고는 재발되지 않을까요? 항암해서 암을 일부 내지 전부 사라지게 만들었어도 암은 다시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암이 재발되는 것의 의미는 수술이든 항암이든 암을 제대로 치유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번 재발한 상황을 통해 암에 대해서 새로운 개념으로 생각할 계기가 되면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한두 번 재발한 이후에 반드시 암치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하고 이번에는 다른 개념으로,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유익하겠습니다.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개념, 볼 수 없었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유익하겠습니다.
암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암환자생존스쿨을 통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