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 남성이고, 상대 여성은 20대 후반의 일본인입니다.그분은 현재 한국에 유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저희는 얼마 전 술집에서 처음 만나 인스타그램을 교환한 뒤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일주일 후에 약속을 잡아 함께 밥을 먹고 영화를 본 다음, 준코에 가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요,그 자리에서 제가 한국어 발음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그녀의 손바닥과 허벅지에 한글을 써줬을 때, 전혀 불편해하거나 피하는 반응이 없었습니다.또 제가 자연스럽게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감싸는 행동을 했을 때도 특별히 거부하는 기색이 없었고요.일본에서는 친구끼리 이런 스킨십이 흔한 편인가요?아니면 저에게 호감이 있어서 받아준 것일까요, 혹시 거절하기 미안해서 억지로 받아준 걸 수도 있는 걸까요?문화적인 차이 때문인지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일본 문화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나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