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고딩들은 부모님 어떻게 대하나요? 좀 어려워서 질문드립니다저는 달에 10만원정도 용돈을 받고 있고요, 외에 학원은 다니지 않습니다. 공부는 혼자서 하고 도움은 안 받습니다. 집안일도 맡아서 하고 대화도 나누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고 감정적으로 교류같은건 없는 것 같습니다오히려 제가 어머니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하지 저는 부모님께 기대는 편이 아닙니다. 보통 혼자 해결하려 하고요 일이 생기거나 학교생활에 고충이 있어도 절대 말 안하거든요 왜냐하면 이런 고민같은 거 털어놓는게 상대방에게 실례일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이번에 아버지와 진지하게 대화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부모님의 존재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힘든 일 있으면 나누고 해결해주기도 하고 그런 사람이라고제가 자식으로써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서 속상하신 것 같기도 하고요결과적으로 제가 알고싶은 것은 보통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 어떤 기분이 들어야 하는지, 주로 뭘 하는지입니다. 따라서 질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