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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집에서 나가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에 사는 중학교 3학년인데 부모님과 사이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집에서
서울에 사는 중학교 3학년인데 부모님과 사이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집에서 나가 알아서 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며칠 후면 쫓겨날 것 같습니다. 긴 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살 곳이 필요한데 중학생이 돈을 벌어서 자취하기는 어려워서 아는 사람 집에 얹혀살아야 할 것 같아요. 마침 학교 근처에 아는 분이 사시긴 하지만 그분도 젊으셔서 부담이 될 거라... 전학을 무릅쓰고도 시설로 가는 게 나을까요?또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던 것들을 전부 제가 관리해야 될 텐데 핸드폰 요금, 통장, 카드, 여권 등 신경쓸 게 정말 많네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하는 게 좋을까요? 솔직히 이제 학업에 집중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돈이 너무 많이 나가니 다니던 학원도 그만두려고 합니다.제 나름대로 세운 계획으로는 졸업 때까지만 학교 근처 아는 분 댁에 얹혀살고 졸업 이후에는 제주도로 갈까 합니다. 제주도에도 제가 아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고 제게 언제든지 와서 살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거기서 가거나 아니면 진학을 포기해야겠죠.저는 장래희망이 작가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스토리를 내년까지 완성시켜서 공모전에 내 보는 게 학업을 포기하고 나서 유일한 희망입니다. 성인이 되고서도 언제까지나 남의 집에서 신세를 질 수 없으니 진로를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요약하자면1. 학교 근처 아는 분 댁에 얹혀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설로 가야 할까요?2. 핸드폰 요금, 통장, 카드, 여권 등의 요소를 제가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3.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해야 할까요?4. 제가 세운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화가 나서 집에서 나가라고는 하지만
막상 내쫓지는 못해요 미워도 내자식인데 어떡해 내쫓을까요 너무 걱정말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부모님께 용서를 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