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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 있나요? 동물 보는건 좋아하는데 키우는건 싫어요. 언젠가는 죽어서요 꽃도 보면 예쁜데
동물 보는건 좋아하는데 키우는건 싫어요. 언젠가는 죽어서요 꽃도 보면 예쁜데 결국 시들어서 꺽어서 버려야 할 때 그때도 기분이 안좋아요.
님도 어차피 죽습니다. 생명의 아름다움은 죽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