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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고민 저는 현재 16살 이고 지금 한림예고,대중예술고 실용음악과 보컬 입시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16살 이고 지금 한림예고,대중예술고 실용음악과 보컬 입시중인 학생입니다 일단 예고를 준비 하고 있지만 합격하지못할 꺼 같아서 불안해요ㅠㅜ 예고 합격하지않으면 일반고 가려고 하는데 음악을 포기하고 공부를 할까요...? 음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 음악은 성공할 확률이 낫고 성인이되서 음악으로 실패해서 진로를 그때 바꾸기에도 너무 늦은게ㅜ아닐까요..?
16세이신데도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불안한 마음이 드시는군요. 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감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까지 하고 계시는 점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음악을 향한 열정과 동시에 성공 확률이 낮을까 봐 염려하시고, 성인이 되어서 진로를 바꾸기에는 너무 늦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많은 분들이 진로 선택의 기로에서 겪는 일반적인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몇 가지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체능 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당장 입시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음악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시더라도 방과 후 활동, 동아리, 외부 음악 학원 등을 통해 꾸준히 보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도 실용음악과 외에 다양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가 주어지므로, 일반고 진학은 음악의 꿈을 완전히 접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둘째, 인생의 진로는 한 번 선택으로 영원히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16세라는 나이는 아직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지금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흥미나 적성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계속하더라도 성공의 개념을 단순히 '가수가 되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음악 교육, 음향 엔지니어링, 작곡, 프로듀싱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분야도 함께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일반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폭넓은 학습은 세상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혀주고,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어 어떤 분야에서든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악 활동을 하더라도 음악적인 영감이나 깊이를 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열정과 현실적인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너무 조급하게 모든 것을 결정하기보다는 여러 선택지를 열어두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음악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공부를 통해 얻게 될 새로운 기회들도 함께 탐색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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