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쪽은 결혼하고나면 시댁 챙겨야하니까결혼한 친척언니나 친척오빠들은 큰 집에 안오고 어른들만가요이제 그것과도 별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 돌아가시기도 했고코로나 이후로 어른들만 모여요근데 이번에 결혼했는데남편 할머니 제사라고 해서 큰 집에 갔는데그때 분명히 시부모님이 일 년에 한 번만 이렇게 큰 집오면 된다고하셨는데어제 남편이 말하기로는 고모네 가족까지 다 모이는게그때고 추석이나 설에 시댁 들렀다가 시댁쪽 큰집 들르는게문화래요저는 이것과 별개로 명절에 시할머니댁도 방문해야 해요정리하면 명절에저희쪽 : 친정부모님댁 방문남편쪽 : 시댁, 큰집, 시할머니댁 방문그래서 제가 이제 우리 결혼해서 챙길것도 많은데친정이랑 시댁만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본인이 반대상황이었으면 그냥 참여했을거래요..그리고 들어오는 사람이 그런 문화를 바꾸려고하는게 어딧녜요...그래서 제가 그러면 내가 더 힘든 상황이니까고맙거나 미안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고맙거나 미안한게 어딨녜요당연하다는듯이 말하고카페에서 대화했는데 자리박차고 나가버리고세 번이나 화해하려고 대화하려고 시도했는데그냥 놔두래요연애때는 본인이 대화로 풀려고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바뀌었대요..그냥 결혼하고나면 시댁 큰집까지 들르는게 당연한건가요?조용히 문화에 적응해야 하나요?조언부탁드립니다.
남편분이 예전 가부장 문화에 익숙하신 거 같은데요. 시댁에 아직 그런 문화가 남아 있구요.
결혼했기때문에 요구하는 남편분잉 좀 무리하시는 것도 있어보이네요.
결론은 대화를 통해 서로 타협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할 거 같네요
그렇다고 시댁이나 큰집에 안 가면 님만 이상하게 볼 거 같으니까요.
일단은 남편분과 대화를 통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