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다른 거고 뭐가 빠르고 먹을 거 있나요?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KTX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을 주 출발역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SR에서 운행하는 SRT는 수서역을 출발역으로 사용하는 고속열차입니다.
이게 서울역에서 KTX나 SRT가 다 다니고 하면 비교 대상인데, 출발지가 다르기에 가까운 곳에 있는 거 타는 것이 장땡입니다. 서울 북부나 서부 사는데 동쪽에 있는 SRT 타러 가면 오히려 시간 낭비고, 마찬가지로 송파 이런데 사는데 서울역까지 1시간 가서 KTX 타면 비효율이겠죠?
KTX 중에서는 그냥 20량 짜리 KTX(KTX-1)보다는 KTX-산천이나 KTX-청룡 같은 열차를 타는 것이 좀 더 넓고 편합니다(중앙선이나 강릉선의 경우에는 KTX-이음도 있고요).
두 열차 모두 천안아산역부터는 같은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서울/용산~천안아산, 수서~천안아산 구간만 별도 운행), SRT가 빠르다는 소리 하는 엉터리 답변자도 있는데 SRT로 운행하는 열차가 현대 로템에서 만든 KTX-산천 모델이라 내부 시트 색상이나 일부 차이는 있어도 그 넘이 그 넘입니다(어차피 열차 스펙이 같은데 운영사 다르다고 더 빠른 거 없습니다).
답변 시점 기준 가장 빠른 열차는 오히려 코레일이 운행하는 KTX-청룡이라는 열차가 있습니다. =ㅇ=);
KTX나 SRT에는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 있긴 하나, 이외 물품은 열차 이용 전에 역에 있는 편의점이나 매장 등에서 구매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