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은반이였는데 지금은 2시간 거리로 전학간 애가 있거든요 근데 제가 작년에 연애를 안해보기도했고 새학기 초반에 걔랑 제 친구랑 썸탄거 이어준적도있고( 제 친구가 어장이여서 5시간??사겼어요;;) 제 친구가 작년 11월쯤 제가 좋아할쯤에 걔한테 호감이 다시 생긴거같아서 망설이다가 못다가가고 혼자 6개월 좋아하다가 2월에 걔가 이사가서 서로 엄청 친한 친구가됐어요 걔가 이사가기 하루전에 저희집앞 찾아와서 잘지내라고 손흔들어주고 카톡으로도 다른애들있으니까넌 잘지내겠지? 이런말도 해주고 그냥 너무 헷갈리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한테 호감이있었던거같은데 완전 친구로 생각한거일수도 있어서 너무 슬퍼요 근데저는 친구로라도 지내고싶어서 걔가 전학가서 연애하는 과정을 다 옆에서보고 헤어지면 같이 욕해주고 걔도 제가 힘든걸 말하면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저만 이어가는 관계인거같은거에요 그래서 거의 연락안하다가 한달전쯤 걔 생일에 제가 좀 장문으로 내 친구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으로 썼는데 걔가 고맙다는 한마디 했어요 그리고 연락이 아예 끊겼는데 오늘 보니까 두달전에 인스타도 새로운 계정 파고 저한테는 팔도 안걸었어요 심지어 저희반에 걔랑 엄청 친한애가 있는데 걔가 저한테 (좋아하는애)땡땡땡이 너 연락좀 그만하래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솔직히 그땐 안믿었는데 음 안믿고싶었는데 진짜 같고 저는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나는데 어떻게 잊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많이 좋아했고 진짜 좋아해서 친구로 지냇던건데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