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입니다 100일 좀 넘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잘 사귀고 있어요 조금 싸우긴하지만 그래도 좋게 연애하는편입니다 문제는 말 그대로 남자친구랑 있으면 너무 좋은데 너무 힘들어요 막상 만나면 정말 좋지만 가끔 남자친구가 저에게 상처를 줘요 초반에는 막말을 많이 했었고 싫다고 말하니 안했습니다 좋았어요 근데 그 이후에 문제가 또 생겨요 일단 남자친구는 공감을 해주지 않지만 제가 공감해주길 바래요 그리고 자기가 당한저때문에(혼자생각하다가 나온 상상임) 슬픈 감정을 저도 느껴야한다고 잘해주지 않을때도 있어요 제 자존감 깎는말도 자주하고요 하지만 이런걸 말해보지 않은것은 아니에요 몇번말해봤지만 자잘한거라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오히려 저한테 기분나쁜티를 내고 고치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런걸 말하면 자가가 쓰레기다 고쳐야 한다 이러면서 또 자기를 깎아내려요 남자친구가 정말 좋고 헤어지고싶지않아요 근데요 우리 결말이 너무 뻔해서 자꾸 제가 부정하고 있는 중이에요 ㅋㅋ..여자문제는 일절 일으키지 않는 남자친구지만 서로 취미가 있어2D캐릭터를 좋아하는것을 건들지 말자고 먼저 말한 남자친구인데 주접을 떨었더니 질투하더라구요 거기까지는 참 괜찮았어요 귀엽기도 하구요 ㅋㅋ..뜬금없이 중국미녀릴스를 보내고 그다음엔 아차했는지 투디보내고 답장 없으니 어떻게 생각하냐 ㅋㅋ…….사실 정떨어질때 많아요 날 사랑하지만 아껴주지 않는다는느낌도 들어요 자주 제가 질투하고 화내길 바래요 제 핸드폰 맘대로 가져가서 사진첩 보는건 기본이구요 의심많아요 근데 자기 사진첩은 못보게해요 인스타,틱톡 계정도 본계 부계 부계의 부계까지 보여주기 싫다는 계정 받아달라 찡찡대서 받아줬는데 그 계정 스토리 보고 뭐라하네요 이래서 보여주기 싫다한건데참 답답해요 싸울때도 한번을 안져줘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말싸움이 일어날때마다 항상 전 별말 안해요 그러다 터지면 남자친구는 그냥 피해자가 되구요일케멀하니까 나쁜사람같네 그래도 착해요 돈 많이써주고 근데 그것보다 저는 공감해주고 아껴주는 남자친구가 좋았던것같아요 그냥 공감한마디 원해서 툭 던진말에도 절대 안져줘요 ㅋㅋ 무조건 반박 걸고넘어지기..왜 안헤어지나 싶지만 이렇게 밉다가도 만나면 좋거든요 전 티 안내지만 남자친구는 기분나쁜티 많이내요 제가 뽀뽀해주고 풀어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금세요 그냥 내편한번 들어주고 그랬구나 하고 공감해주는게 더 좋은데말이에요 하하 어쩌겠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끝이 좋지 못할것같아서요 가끔혼자울어요 사람이 나때문에 바뀔수 없다는말을 알거든요 그냥 신세한탄해봐요 첫 연애인데 안좋게 끝날것같아 슬프네요 그래도 참 도움받은것도 많아요 덕분에 좀 점잖고 조신스러운 사람이 됐거든요 원래 남사친이랑 많이 놀았는데 여사친들도 생기구요 덕분이에요 친구가 좀 없어져서 학교생활 외롭긴 한데 괜찮아요 남자랑 사적인 일로 대화하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졌긴 한데 그래도 안좋은거 고친것같아 고맙긴 해요 신세한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