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뉴스에서는 세종시가 '미래의 도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도시', '출산율 1위
세종시

뉴스에서는 세종시가 '미래의 도시', '인구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도시', '출산율 1위 도시', '젊은 도시'... 라고 보도를 하는데요세종 한번 가보세요...제가 대전 살아서 세종 몇 번 가봤거든요... 그리고 저희 사촌 누나도 세종 가서 근무하거든요?... 세종에서 애들 가르쳐요...그런데 세종 가보면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심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종은 주말만 되면 사람들 다 빠져 나갑니다. 세종 한번 가보면 알겠지만 세종은 그냥 도시 전체가 아파트만 있는 느낌이에요...백화점 하나도 없고... 젊은 애들 놀것도 없고... 그래서 세종 사람들 다 대전 와서 놀아요... 특히 젊은 사람들은 다 대전 와서 놉니다. 대전이 세종에 비하면 훨씬 더 젊은 애들 놀게 많거든요...세종은 정말 주말만 되면 유령도시 됩니다. 이미 금요일 저녁에 사람들 다 빠져 나가요... 그래서 그런지 상가 공실률도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이게 세종의 현실인데....왜 자꾸 언론에서는 세종이 미래의 도시 젊은이의 도시라고 소개하는 거죠?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강제적으로 행정부처들을 옮겨놓았기때문에 해당 부처들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일할수있도록 나라에서 강제적으로 만든 도시라 공무원들이 도시자체를 지탱하고 있는거죠 그러니 세종시가 계속 행정수도록 발전하고 존재한다면 아무래도 출산율도 높아지고 그에따라 교육이나 다른 인프라들도 점점 더 생기고 발전할거라 그런겁니다
다만 그외의 금융, 경제, 교육(대학이상의 기관), 산업 기관들이 옮겨갈거라는 구체적인 플랜은 아직 없는걸로 알기에 아이들이 크게되면 도시를 떠날 확율이 높고 은퇴자들도 서울이나 다른 곳들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기에 일반적으로 서울이나 다른 대도시 만큼의 도시활력이나 생산능력은 떨어진다고 봐야죠 그리고 실제로 주말에는 세종시 자체가 자신들의 본래 집을 찾아서 이동하는 공무원들이 많아서 공동화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벌써 무슨 미래의 도시니 뭐니 말하는건 부동산 투기세력이 펌프질 하는 내용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