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 여자고요 동갑 남자친구가한명 있습니다. 남친이랑은 2년 조금 넘게 됐어요남친이 저랑 사귈때 초반에는 엄청 잘해줬는데요.요즘은 주변에 여사친이 좀 많아요.저희가 한 200일? 쯤 한번 헤어졌다가 한달뒤에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그때 남친이 저 안실망시키겟다고 잘하겟다고 했습니다.근데 지금 남친은 여사친 남사친 섞여있는 자리에서 저 없이 놀때가 많고 단둘이 데이트는 안한지 1년정도 된거 같습니다.솔직히 이거까지는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 근데 남친은 제가 볼때마다 여사친이랑 있는거 같아요. 남친은 교실이 옆옆반이라 제가 가야만 남친을 볼수 있어요. 남친은 저희반 안오거든요. 그래서 맨날 제가 가는데 볼때마다 여사친들이랑 대화하고 있고 여사친이랑 놀고 있고 여사친한테 약간 스킨십같이 터치하고 있고 그래서 제가 좀 삐져있으면 남친은 항상 제곁에 있을테니깐 너무 걱정말라고 해요.아니 제가 약간 터치하는걸로 불안해할사람이 아니에요 원래. 저도 남친 친구들이랑 친해서 자주 터치되니깐요.근데 제가 이렇게 불안해하는 이유는 헤어지기 전에 남친이 2살 어린 여자애한테 찝쩍댔었어요. 디엠으로 뭐하냐 그런식으로 얘기도 하고 어쩔때는 섹드립도 했었어요. 여자애는 근데 그걸또 무시 안까고 받아주더라고요. 여친있는거 아는데. 그 여자애도 지 동갑내기 남친이 있었어요..저는 남친 폰으로 우연히 봐서 알게됐고요 너무 빡쳐서 헤어졌어요. 그때 헤어지기 전에 자기가 너무 미안하다고 다음엔 절대 안그러겟다고 했고요 재결합전에는 자기가 진짜 그런짓도 안하고 여사친도 다 정리하겟다 했어요.그래서 용서해주고 재결합한건데 한 일주일? 그정도만 여사친이랑 잘 안놀다가 어느순간 또 똑같이 행동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계속 몇번이고 얘기했는데 결국 안고쳐졌습니다. 제가 남친이 여사친들이랑 걸어가는것도 봐서 뭐하는거냐고 따졌는데 걔네끼리 중요한 할일이 있어서 그것땜에 어쩔수 없었다 하더라고요. 그 중요한일이 사실 제가 제일 피해를 받았던 일인데 저는 안껴주고 아무관련없는 여사친들이랑 얘기한거에요. 전 진짜 그거땜에 너무 빡친데 항상 참아온 스타일이랑 잘 말도 못해요. 아직 남친한테 얘기 안햇습니다. 근데 또 그렇게 다니는기 너무 불안하고 좀 많이 질투나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