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반년정도 연애중에 있습니다.요약하자면 전 솔직함을 처음부터 강조했고, 그렇기에 저또한 늘 솔직하게 말해오려고 노력했어요.그런데 여자친구는 사소한 거짓말들이나 숨기는것들이 몇번있었고 전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모든걸 알순없고 그또한 욕심인걸 알거든요.근데 이해가 안되는건 정말사소한거에도 굳이?라고 할정도로 거짓말하는게 있었었고 그때 되려 저보고 그게 사실이면 어떡할거냐고 그런식으로 화내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결국 거짓말로 들통나 또 사과하고 그러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제 여자친구를 믿는다? 라고는 말 못할 것 같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여자친구입장에서는 본인도 지쳤는지 자기가 바람을 핀것도아니고 왜 꼭 그렇게 잘못한것처럼 얘기를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헤어질뻔도 했습니다.중요한건 저희가 장거리 연애중이고, 여친은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어쩌다가 여자친구 배민어플을 같이 보게됐어요. 근데 전에 시켰던거 먹으려고 기록같이보는데 기록중에 국밥,비빔밥,물냉면 이렇게 세개를 시켜놓고 요청사항에 사람셋이니 깍두기 더달라고 쓴게 있더군요. 집에 누가 놀러온다거나 그런걸 들은적도없고 뭐냐고 물어보니까 혼자 엄청 배고플때 시켰다고 가끔 입터지면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거기서 더 의심하는 눈치가보이면 저번에 이런거 얘기하지않았냐 하면서 또 싸움이 버지려고하니 더 못물어보는 상황입니다.솔직히 많이 시킬순 있는데 밥종류를 두개나 시키나요? 그렇게 시켜놓고 하루이틀 나눠먹는다곤 하는데, 굳이 사람셋이라고 적어가면서 깍두기를 더달라고 하나요? 못믿겠습니다. 하도 싸워서 더 언급도 못하겠고 속으로는 그냥 넘어가기도 힘든데, 그냥 믿고 넘겨야하나요?알아볼 방법도 없고 더물어보면 싸우기만 할 뿐더러 솔직하게 말도 안해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