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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좀 (학생) 남자친구가 있는데 일단 제가 보정이 너무 심해요진짜 남들 눈에도 이렇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일단 제가 보정이 너무 심해요진짜 남들 눈에도 이렇게 사진빨 못받는 애 처음 봤다면서얘기할 정도고 그래서 그런가 보정을 좀 심하게 하는 편이에요물론 주변 친한친구들은 제 무보정 사진 많이 가지고 있어요친구한테는 딱히 잘 보일 필요는 없단 생각에 그냥 냅뒀는데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자꾸 인생네컷을 찍자던가?자기 멋대로 절 찍기 하기 시작한거에요 애들 말로는 귀여워서 자기 눈에는 이뻐서 그러는 것 같다 사진으로라도 추억 남기고 싶은 마음은 연인사이에 당연히 있는 마음이다 그러는데 제가 그 말들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 솔직히 저도 남들처럼 사진도 막 찍고싶고 그런데 한편에 생각으론 얘가 아무리 내 실물을 알아도 무보정 사진보면 어떤 부정적인 생각을 할까 철 없고 어린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이 수만번 들어요 단지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한 선택이였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좀 서운했나봐요제가 막 그렇게 뚱뚱한 건 아니지만 골격도 좀 있고 통통?한 쪽이라 살이라도 좀 빼면 그나마 사진 괜찮게 나오려나 생각도 들어요 살이 금방금방 빠지는 체질도 아니여서 엄청 노력해야하는데 한번 마음먹고 시작해도 금방 다시 리셋되더라구요연애 초반기라 그런가 여러가지 생각들면서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친,친구들 입장 다 들어보긴 했지만 다른 분들 생각도 너무 궁금해서요
자연스러운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