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2때 잠시 썸 탔던 친구가 있는데요, 그 아이는 공부를 엄청 잘해요. 자사고를 다니고 저는 그냥 일반고에요. 그 아이랑 같은 대학을 가고 싶은데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불안해서 그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항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연락을 그만하자고 했었어요… 근데 그 아이의 친구의 말로는 그 아이가 아직도 고3이 된 현재에도 저를 못 잊은 것 같대요 사실 저도에요. 힘든 시기에 서로 엄청 의지가 됐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저에게는 그 시간이 꿈만 같았거등요… 근데 그 아이가 얼마전 프로필 뮤직에 Powfu의 i’ll come back to you로 해놨는데 제가 괜한 망상을 하는걸까요? 그 음악을 들어보니까 “너만 기다려준다면 내가 너에게로 갈게 나의 힘으로”, “졸업장을 받고 너에게로 가는 비행기에 타” 이런 음악으로 해놓았는데 단순 제 망상이고 착각일까요? 만약 진짜 저에게 하는 말이 맞다면, 저도 그에 맞는 노래로 프로필 뮤직을 해놓고 싶어요. 저 노래의 대답에 맞는 팝송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