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택시기사를 하겠대요 아버지가 정년퇴직하시고화물기사 자격증 따시고1년정도 1톤화물, 냉동탑차 개조도 해서 일 하셨는데생각보다
아버지가 정년퇴직하시고화물기사 자격증 따시고1년정도 1톤화물, 냉동탑차 개조도 해서 일 하셨는데생각보다 일이 잘 안 풀리시는지..택시기사를 하시려고 한다는 얘길 들었어요일단 택시기사는 번호판도 뭐 1억한다고 듣기도 했고..게다가 그 한문철 블랙박스 리뷰 방송보니까택시기사 얘기도 너무 많이 보이구..또 아버지가 막 성격이 온순하신 분은 아니시고..한 성격 하시는 분이시라 그런 서비스업이 잘 맞으실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ㅠ요즘들어 그냥 너무 일이 잘 안 풀리시는 모습 보니 좀 짠하기도 하고 .. 그냥 걱정입니다..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됩니다. 실제로 정년 이후 새로운 일을 찾는 게 쉽지 않고, 특히 운수업은 체력과 성격, 운행환경까지 다 맞아야 오래 버틸 수 있거든요.
택시기사는 크게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로 나뉘는데, 말씀하신 번호판 1억 원대는 개인택시 이야기예요. 하지만 법인택시는 번호판 비용 없이 바로 취업이 가능해서, 처음 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대신 수익은 개인택시보다 적고, 기사 수급에 따라 조건도 달라요.
또 하나 고려해야 할 건, 말씀하신 대로 승객 응대 스트레스입니다. 성격이 급하시거나 욱하시는 편이면, 예상보다 감정적으로 힘드실 수도 있어요. 특히 요즘 택시기사 관련 민원이나 사고가 많아진 것도 맞고요.
만약 운전을 계속하고 싶으시다면 노인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 복지 차량 운전, 통학차량 운전 같은 비교적 덜 스트레스받는 쪽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자체나 복지기관에서 채용하는 경우도 많고, 어르신들 상대로는 더 친화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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