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회는 오존층 파괴를 막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987년에 만들어진 몬트리올 의정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CFCs) 같은 물질의 생산과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자는 국제 협약이다. 이 협약 덕분에 많은 나라에서 법으로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이 오존층 보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이렇게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 협약을 지키고 기술을 나누면서 오존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오존층 파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가장 쉽게는 스프레이 제품이나 프레온가스가 들어 있는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냉장고나 에어컨을 새로 살 때는 환경마크가 붙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전기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에너지를 아끼고 배기가스를 줄여 간접적으로 오존층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나도 앞으로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실천해 오존층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