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얘기하다가 출산 관련 얘기가 나왔는데여친은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가 손해라면서남자들은 여자가 애낳아주지, 자기 성씨 물려줄 수 있으니 얼마나 속편해 이러면서 여자는 결국에 결혼해서 애낳으면 몸도 망가지고얼굴도 망가지고 집안일도 해야하니 참 불공평하다네요그래서 제가 맞벌이인데도 여자가 혼자하는거면 그건 좀 아니긴하지그랬는데 여친은 남자가 혼자 돈벌어도 수지타산이 맞으려면 남자는 돈도 벌고 집안일도 다 해줘야 한다 그러네요 ㅋㅋㅋ그리고 자기는 인공자궁쓰고 싶다면서 왜 여자들만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는데 갑자기 정이 확떨어지네요 ㅋㅋ;;그자리에서 더 말싸움하기 싫어서 걍 그래,, 니 말이 다 맞고 여자들이 그래서 애를 안낳겠구나 ㅇㅇ 하고 넘겼는데참.. 사람의 인품이 이렇게 썩은줄은 몰랐는데 심하네요..뭐 그자리에서 저도 여자들은 군대에서 1년 6개월 안썩어도 되서 좋겠다, 참 불공평하네~ ㅇㅈㄹ 떨수있었지만 그런말을 서로 애초에 안하는게 상식아닌가요?남자는 남자만의 고충,시련이 있는거고 여자도 여자로 태어나서여자만의 고충과 시련이 있으니 서로 결혼해서 애 낳으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잘 키워나가는게 맞다 생각하는데여친이 커뮤에 찌들어서 그런지, 인공자궁드립 치면서 남자들은 애안낳아도 좋겠다~ 이러니 참...정말 한심해보이네요이번일로 너무 정떨어져서 말조차 하기 싫은데제가 이상한 건가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