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말씀을 먼저 드릴게요. 저는 현역 고3이고 내신은 주요교과(국,영,수,사,과,한) 1.55등급이며 일본어와 정보를 포함한 전교과는 1.7중반정도 됩니다. 5등급제면 아마 1.0극초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정보, 일본어 같은 비 주요교과를 버린 것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현은 모든 과목을 본다는 편이 맞습니다. 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주요 교과를 교과전형에도 반영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 교과전형에서 해당과목들을 버리게 된다면 대학교 환삼점수가 낮게 나와 등급으로는 가능한데 점수로는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의 경우 비주요 교과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교인 연세대, 한양대등은 적정이 예상되는 반면 더 낮은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비주요교과도 반영하는 서울시립대는 사실상 탈락 확정입니다. 이렇듯 교과전형에서도 반영비율이 늘어나도 있는 추세이며 게다가 5등급제는 진로선택과목(9등급제에서는 등급이 나오지 않는 과목들)에서도 등급을 산출하므로 종합전형을 쓰실 계획이시라면 비추합니다... 저도 담임선생님과 상담할때 많이 혼났습니다. 서울대 갈 성적으로 그 아래 학교도 아슬아슬하게 붙고 싶냐고 말입니다.